사 주

작명시에 사주가 필요한 이유는 사주상에 부족한 오행과 음양을 이름자에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주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출생일자와 시간을 알아야 합니다.  출생지 정보가 있을 경우에는 절기의 변화시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변화를 반영할 수 있으므로 좀 더 정확한 사주파악이 가능합니다. 출생지 정보가 불명확할 경우에는 서울에서 태어난 것으로 하더라도 큰 영향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은 사주에 대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년주(年柱) : 乙未(을미) / 木土(목토) / 陰(음)

– 월주(月柱) : 辛巳(신사) / 金火(금화) / 陰(음)

– 일주(日柱) : 丙申(병신) / 火金(화금) / 陽(양)

– 시주(時柱) : 庚子(경자) / 金水(금수) / 陽(양)

위의 사주를 보면 음양요소는 陰과 陽이 각각 2개로 균형이 잡혀있는 상태이며 오행구성요소는 木(1), 火(3), 土(1), 金(3), 水(0) 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상태에서 사주에 부족한 오행인 水를 보강해 주기 위해서 이름자에 사용되는 한자의 자원이 水인 한자( 예: 江, 流 등) 를 선택하는 것이 작명원칙에 좀 더 부합합니다.

사주상에 부족한 오행요소를 추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른 방법으로 사주에 가장 필요한 오행요소인 용신(用神)을 파악하여 적용하는 것도 사주를 작명에 활용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용신(用神)에 관한 사항은 사주명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참고로 좋은이름닷컴의 작명 및 성명감정시에 제공하는 점수는 용신(用神)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작명에 있어서 다양한 요소를 적용하여야 하겠지만 작명에 있어서는 사주보다 발음 혹은 수리가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작명원리를 파악함에 있어서도 사주분야에 너무 큰 수고와 노력을 쏟아 붓지 않기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간다고 하면 기차 혹은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역이나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일이지 역이나 터미널에서 부산시내 목적지까지 버스를 타고갈지 택시를 타고갈지 혹은 지하철을 타고갈지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작명의 영역을 벗어나 좀 더 넓고 깊은 차원에서 사주와 동양철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께서는 주저마시고 아래에 소개된 당사의 전문위원님에게 연락을 주신후 상담을 진행하실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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